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어제 오전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국회에 출석하지 않고, 오후에는 대전에 있는 코레일 본사를 찾아 별도 이임식 없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YTN 취재진이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오영식 사장을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영식 / 코레일 사장 : 지난 8일 강릉선 탈선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이미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습니다만, 우선 중요한 것은 사고 현장을 복구해서 열차운행을 정상화 시키고 직원들을 추스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월요일 첫차 개통시키면서 고객들과 함께 귀경하고 나서 하루 동안 깊이 고민하고 생각한 바가 있고, 어제(10일) 대통령께서 KTX 탈선 사고를 포함한 철도 안전에 대한 우려를, 사과의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코레일 수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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